[美친차트] 아이유, 10일째 차트 올킬의 비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02 08: 10

가수 아이유가 신곡 '밤편지'로 10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이유의 저력이 대단하다. 신곡들의 공세에도 지난달 24일 발표한 곡 '밤편지'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곡은 2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4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이밖에도 대부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여전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곡은 아침 시간대 트와이스의 '낙낙'이나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주긴 하지만, 다시 정상을 회복하는 등 탄탄하게 롱런을 이어가고 있어 더 주목된다. 가수 아이유가 가지고 있는 저력이 놀랍다. 

아이유가 워낙 음원 파워가 강하고 이슈가 큰 가수이다 보니 신곡 발표가 자연스럽게 1위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지만, 롱런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유의 음악이 높은 완성도를 가진 곡들이란 의미다. 대중적으로 좋아할만한 감성을 아이유식으로 풀어내면서 '믿고 듣는' 음악을 완성해낸 것. 1위와 롱런을 하는 이유가 있다. 
'밤편지'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아이유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어쿠스틱 사운드의 아이유표 포크 발라드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아이유의 감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10일째 음원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유, 오는 7일 발표할 오혁과의 콜라보 신곡은 어떤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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