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권창훈, 프랑스 언론 칭찬 또 칭찬... 팀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02 07: 46

권창훈(디종)이 프랑스 이적 후 첫 선발 출장했지만 팀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디종은 2일(한국시간) 스타드 벨로드롬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16-2017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무승부로 디종은 6승 11무 14패 승점 29점에 그치며 여전히 강등권에서 허덕이게 됐다.

권창훈은 프랑스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로 경기에 나섰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권창훈은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전반 16분에는 상대를 압박하다 강력한 태클을 시도, 경고를 받았다.
디종은 전반 25분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기록,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3분 파예의 프리킥골이 터지면서 1-1이 됐다. 결국 양팀은 더이상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프랑스 풋볼은 경기 후 "권창훈의 첫 선발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겨울 디종에 입단한 권창훈은 매우 흥미로웠다. 그는 올리비에르 달로글리오 감독의 공격 라인에 배치됐고 좋은 움직임들의 시발점이었다"고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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