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박진형-구창모, 위닝시리즈 길목에서 만난 영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02 07: 50

롯데 자이언츠 박진형과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위닝시리즈 길목에서 만난다.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NC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이 벌어진다. 1승1패를 나눠가진 양 팀이 위닝시리즈의 길목에서 만났다. 이 상황에서 롯데는 박진형을, NC는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박진형과 구창모는 모두 팀을 대표하는 영건 투수들이다. 모두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또한 모두 선발 경쟁을 이겨내고 선발진에 자리잡은 공통점이 있다. 

박진형은 지난해 39경기(14선발) 등판해 6승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1을 기록했다. 선발로 등판한 14경기에서는 5승2패 평균자책점 6.03의 성적을 남겼다. NC전 성적은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93.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말하기 힘들었다.
구창모는 지난해 39경기(9선발) 4승1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 성적은 9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롯데전은 비교적 호투. 6경기(2선발) 1승1패 평균자책점 3.86의 기록을 남겼다. 
양 팀 모두 부담스러운 타선을 지니고 있는만큼 누가 더 피해가지 않는 정면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인지가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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