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TEX 벨트레, 2001년 이후 첫 개막전 결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02 07: 18

 텍사스의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개막전 출장이 불발됐다. 2001년 이후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가 벨트레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고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벨트레는 오른 종아리 근육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벨트레는 지난달 31일자로 소급 적용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려졌고, 오는 4월 10일 복귀할 수 있다. 
텍사스에서 6년 연속 개막전에 출장한 벨트레는 2001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결장하게 된다. 스프링캠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한 벨트레는 휴식을 통해 회복한 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팀에 복귀한 이후 다시 부상 상태가 악화됐다. 

한편 텍사스는 개막전 3루수 자리에 조이 갈로를 기용한다고 밝혔다. 또 마이너리그 유망주(팀내 23순위) 드류 로빈슨을 내야 유틸리티맨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올렸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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