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배틀트립’ 소유X다솜, 먹고 즐기고 여행은 이들처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02 06: 49

 소유와 다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떠났다. 그랜드캐니언에서도 먹고,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끊임없이 먹으면서 한껏 즐겼다. 진심으로 기뻐하고 웃고 떠드는 소유와 다솜의 표정에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소유와 다솜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지막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와 다솜은 그랜드캐니언과 라스베이거스 시내 관광을 나섰다.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다솜과 겁이 많은 소유였지만 둘이 확실히 통한 것은 바로 음식이었다. 두 사람은 여행와서 먹고 또 먹는 것에 동의하면서 라스베이거스의 맛집을 탐방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뿐만 아니라 현지 사람들도 즐겨찾는 식당까지 다양하게 소개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정말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원조 먹방여신답게 소유는 야무지게 게살을 발라먹는 모습을 보여줬고, 다솜은 게딱지 먹방을 펼쳤다.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이고 야무지게 맛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먹방은 게에서 멈추지 않았다. 컵케이크는 물론 스테이크와 관자 샐러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소유가 먹방에 특화된 모습을 보였다면 다솜은 제대로 스릴을 즐겼다. 헬기는 물론 ATV와 집라인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놀이기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씨스타에서 가장 겁이 많은 소유의 경우에는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으나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에 탑승해서 요가를 할 때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마음껏 먹고 즐기는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보여줬다. 답답하고 힘든 일상에 찌든 이들의 대리만족 시켜주기 충분한 모습이었다. ‘배틀트립’을 통해 무대위의 씨스타가 아닌 일상을 즐기는 씨스타의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모습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기회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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