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마뽀뽀+키스”..‘도봉순’ 박형식, 키스장인이었네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02 06: 49

배우 박형식, 눈빛만 달달한 게 아니었다. 키스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 ‘키스 장인’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12회분에서는 봉순(박보영 분)과 민혁(박형식 분)이 드디어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달콤한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이 첫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인데 전혀 처음이 아닌 듯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박형식의 매력 포인트는 눈빛.

박보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이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마뽀뽀’와 ‘키스’로 또 한 번 여심을 흔들었다. 이마뽀뽀와 키스가 이토록 설레는 것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2회는 시청자들이 그동안 기다렸던 봉순과 민혁의 스킨십이 쏟아지는 방송이었다. 10회가 돼서야 민혁이 봉순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지난 11회 때도 두 사람이 알콩달콩한 모습만 보여줬는데 12회가 되자 봉순과 민혁의 스킨십이 폭발했다.
박형식은 12회 방송에서 무려 두 번이나 달달한 스킨십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는데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그야말로 ‘연애유발자’였다.
이날 방송에서 민혁은 봉순을 아무도 없는 세미나실로 데리고 가서는 갑자기 봉순을 벽으로 밀치고 달콤한 고백을 이어갔다. 봉순에게 고백 후 아직 봉순의 대답을 듣지 못한 민혁은 대답해 달라고 했다가 “너 말 안 해도 된다. 다 보인다”라고 했다.
봉순이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짓자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던 민혁은 봉순에게 키스하려다가 이마에 뽀뽀했다. 시청자들의 기대했던 스킨십은 아니었지만 민혁의 귀여운 이마뽀뽀에 시청자들은 설렐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봉순과 민혁의 첫 키스가 성사됐다. 민혁은 워크숍을 핑계로 봉순과 바닷가 데이트를 갔는데 민혁이 해변에서 하트 반쪽을 그리고는 “나 여기 서있을 건데 나한테 올래?”라고 했고 봉순은 나머지 하트 반쪽을 그리고는 민혁에게 다가갔다. 그런 봉순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민혁은 봉순에게 키스했다.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키스였다.
한 회에서 이마뽀뽀에 키스까지 시청자들이 바랐던 스킨십을 달달하게 선보이며 설렘을 선사한 박형식. 새로운 ‘키스장인’의 탄생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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