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박형식, 사랑확인..납치범에 '협박'[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02 00: 09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과 박형식이 드디어 마음을 확인했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12회분에서는 봉순(박보영 분)과 민혁(박형식 분)이 키스하며 서로 마음을 확인한 내용이 그려졌다.
봉순과 민혁은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리고 장현(장미관 분)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국두(지수 분)의 전 여자친구인 희지(설인아 분)가 아닌 경심을 납치했다. 

민혁과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봉순은 사이렌 소리를 들었다. 민혁은 "네가 아무리 힘이 세도, 난 지켜주고 싶어"라고 했고 봉순은 "내가 지켜줘야 하는데"라고 했다.
봉순은 경심에게 연락했는데 장현이 경심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고 장현이 경심인 척 문자를 보냈다. 
그러다 봉순은 자신이 죄 없는 사람을 때렸을 경우 힘을 잃는다는 걸 얘기했고 장현은 봉순의 약점을 알아버렸다. 
형사들은 장현이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의심했고 국두는 목격자 진술을 한다며 직접 경찰서로 온 장현을 의심했고 몰래카메라 있다고 생각하고는 경찰서를 둘러봤고 결국 몰래카메라를 찾아냈다. 
장현은 "내가 범인인 걸 경찰이 알아버렸다. 지금부터 게임 시작이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봉순과 민혁은 더욱 달콤해졌다. 민혁은 봉순에게 "내가 너 이렇게 지켜줄게. 세상이 널 어떻게 못하게 지켜줄게"라고 했다. 민혁은 "너 마음 확인할 시간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냐. 이제 대답해달라"라며 "너 말 안해도 된다. 다 보인다"라고 했다. 
민혁은 봉순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러고는 봉순에게 키스하려다가 이마에 뽀뽀했다. 이후 민혁은 워크숍을 핑계로 봉순을 바닷가에 데리고 가서 데이트를 즐겼다. 민혁은 해변에서 하트의 반쪽을 그리고는 "나 여기 서있을 건데 나한테 올래?"라고 했고 봉순은 나머지 하트 반쪽을 그리고는 민혁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두 사람이 드디어 키스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봉순은 경심이 연락이 없는 걸 이상하게 여기고 전화했는데 받지 않았다. 불안해진 봉순은 국두에게 웨어러블 호출기로 경심의 위치를 추적해 달라고 했다.
봉순은 경심의 문자가 이전과 다르다는 걸 느꼈고 경심과 둘만 아는 얘기를 했는데 이를 모르는 장현은 다른 대답을 했고 결국 봉순은 경심이 납치당했다는 걸 알았다. 
봉순은 경심을 찾으러 폐차장에 갔는데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왔다. 그런데 경심에게서 문자가 왔는데 장현이 찍은 동영상이었고 "이 친구 살리고 싶으면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라. 경찰에 신고하면 이 친구 여기서 그대로 죽는다"라고 경고했다. 봉순은 민혁에게 가서 도와달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