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승 트로피만 7개"..'불후' 에일리, 디바의 저력 과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02 06: 49

 가수 에일리는 ‘불후의 명곡’의 차세대 디바였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가수 겸 작곡가 김광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에일리가 명곡 판정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민우혁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에일리를 비롯해 문명진, 나윤권, 에일리, 민우혁, 벤, 임세준, 여자친구 등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인 에일리가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

6팀의 무대 끝에 가장 마지막에 출연한 에일리는 김광진의 ‘편지’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녀는 판정단으로부터 427표를 얻으며, 416표로 3승을 거둔 민우혁을 꺾고 최종 우승을 가져갔다. 그간 ‘불후’에 출연하며 6개의 트로피를 얻은 에일리는 이날의 결과를 더해 총 7개의 트로피를 소유하게 됐다.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진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출 수 없는 끼로 항상 기대감을 주는 에일리가 더욱 화려하고 강렬한 그녀만의 스타일을 드러냈다. 원곡인 발라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한층 성숙한 감성과 보컬스타일을 녹여낸 것이다.
매번 업그레이드 된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 파워풀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에일리의 무대가 더욱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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