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하하 "세금내역 투명 공개하는 법 생겼으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01 19: 19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의 하하가 세금 투명하게 공개하는 법을 발의해달라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멤버들이 제 1대 국민의원 특집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입법됐으면 하는 법안들을 말했다. 박명수는 '성형수술 지원법'을, 정준하는 '동전 크게 하기' 의견을 냈다.

하하는 진지한 얼굴로 "정말 힘들게 돈 벌어서 세금낸다. 어떤 분들은 빚내서 세금을 내는 경우도 있다. 피같이 번 돈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세금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전혀 모르겠다. 내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문자로 안내가 오는 등 투명하게 이 내역을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그럼 정말 뿌듯할 것 같다. 마포대교 건너면서 드림이에게 '아빠가 낸 돈도 이 다리 짓는데 보태졌어'라고 말해줄 수 있지 않나"고 공감했다.
멤버들은 모두 깊게 공감했고, 앞서 웃음에 포인트를 둔 법안을 말한 박명수와 정준하는 "우리가 뭐가 되냐"고 머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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