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민용♥장도연 "오백년 살고파" 국화도 본격로맨스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01 18: 18

섬 국화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최민용과 장도연이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본격적인 섬생활을 시작했다. 
먼저 두 사람은 서로의 애칭을 정하기로 결정했다. '자기야' '여보' '가오나시 엄마, 아빠' 등 여러 의견이 나왔지만 결국 사다리타기 끝에 '야 인마' '어이'가 됐다.

이어 최민용은 장을 보러 홀로 읍내에 다녀왔다. 돌아온 그는 가오나시 마니아인 장도연에게 가오나시 양말을 건넸다. 이에 장도연은 "명품백을 받은 것보다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최민용은 "우연히 양말가게에 갔는데 가오나시 양말과 눈이 마주쳤다. 얼떨결에 그 양말과 눈이 마주쳐 사오게 됐다. 어떡하냐. 가오나시가 좋다는데"라고 츤데레 면모를 뽐냈다. 이에 장도연 역시 최민용의 취향을 맞췄다. 그는 물 한잔 달라는 최민용에게 나뭇잎을 띄워 물을 건넸다.
이후 최민용, 장도연은 국화도에 입주한 기념으로 섬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 한 주민이 얼마나 살거냐고 묻자 최민용은 "한 오백년 살고 싶다"고 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주민들은 최민용, 장도연에게 아기소리가 듣고 싶다고 부탁을 했다. 최민용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어떤 노력을 해야하나"라고 고민했다.
이날 슬리피, 이국주는 이계인의 집을 찾았다. 전원생활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한 것. 이계인은 넓은 마당이 있는 자신의 집을 소개했다. 그는 닭, 개 등을 직접 키우며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이계인의 도움으로 냉이 등을 직접 캐며 전원체험을 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우리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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