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먹먹하고 신비롭다"..2色 위너의 역대급 컴백 코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01 16: 44

이제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1년 2개월만에 컴백하는 그룹 위너의 얘기다. 5인조에서 4인조로 재편하고 첫 선을 보이는 워너는 어떤 음악과 감성을 보여줄까. 
위너의 더블타이틀곡 '릴리 릴리'와 'FOOL'의 티저 영상이 모두 공개됐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일) 오후 4시 4분,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FOOL’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 위너 멤버들은 순백의 셔츠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득 풍긴다. 더불어 “I was a fool”라는 가사와 멜로디가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전한다.

앞서 공개된 '릴리 릴리'는 최신 유향하는 경쾌한 트로피컬 장르에 '널 좋아해.  릴리 릴리 릴리'라고 짧게 내뱉는 한 문장이 세련된 감성을 자아내면서도 다가온 사랑에 설레이는 감정을 잘 표현했다.
반면 1일 공개된 'FOOL'은 슬로우 곡으로 메인 리드 사운드와 피아노 건반 위에 강승윤의 'I WAS FOOL'이라고 나오는 보컬이 감성을 저격한다. 말그대로 '내가 바보였다'라고 말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모든이들이 느끼는 공통된 슬픈 감정을 한 마디로 함축해 표현해 낸다. 먹먹하고 신비롭다. 여러모로 '칼을 갈았다'란 반응이 많다. 그 만큼 이전과는 또 다른 강렬한 컴백을 기대케한다.
기대되는 포인트도 두 곡이 각각 다르다. '릴리 릴리'는 위너가 첫 방송 무대에서 어떤 스타일의 무대 매너와 춤을 보여줄지가, 'FOOL'은 네 명의 멤버들이 어떤 보컬과 하모니를 선보일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바다.
한 마디로 보여줄 게 많은 위너다. 그렇기에 1년 2개월만에 돌아오는 위너에 대한 팬들은 그 어느때 보다도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런가하면 공개된 두 곡의 티저 영상에서 슈트를 입고 나온 위너의 모습은 세련됨과 동시에 불과 1년 사이 많은 변화와 성장을 했음을 한 눈에 느끼게 한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오는, 4인조로 변신한 이들이 선보일 음악적 변화에 대중의 눈과 귀가 쏠려 있다. 
4인의 워너로 첫발을 내딛는 위너는 신곡이 공개되기 한시간전인 오후 3시부터는 VLIVE를 통해 처음으로 팬들을 만난다. 또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팬클럽 ‘이너써클’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 ‘프리 오픈 파티’, ‘컨셉 쇼룸’, ‘V 카운트다운 라이브’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준비해 팬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새로운 위너의 새로운 시작이다. /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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