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행이 결정됐지만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의 얼굴에는 아쉬움보다는 반드시 메이저리그(MLB)로 올라오겠다는 의지가 더 묻어났다.
황재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상황 탓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황재균은 훗날 자신의 홈구장이 될 수도 있는 AT&T파크에서의 2연전을 마무리하고 이제 2일 콜리세움에서 열릴 오클랜드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을 마친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