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김용의 톱타자...오설리반 공략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01 12: 59

김용의(32, LG)를 톱타자로 내세운 LG가 2연승에 도전한다. 
LG 트윈스는 31일 오후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2-1로 이겼다. LG는 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넥센과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션 오설리반과 류제국이 2차전 선발투수다. 
경기 전 만난 양상문 LG 감독은 “개막전서 상대도 긴장했다. 첫 경기를 잘 풀었다. 정상호의 리드가 좋았다. 상대 약점을 잘 파고들었다. 게임 전에 미리 분석을 하고 들어간다”고 칭찬했다. 

우완투수 션 오설리반을 맞아 LG 타순에 변화가 있다. 김용의(중견수), 오지환(유격수), 박용택(지명타자), 히메네스(3루수), 이형종(좌익수), 이천웅(우익수), 정성훈(1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의 타순으로 나왔다. 톱타자로 좌타자 김용의가 나선다. 양 감독은 “톱타자로 김용의가 나간다. 정상호가 우리 기본 포수지만 연속경기를 뛰기에는 몸이 좋지 않다. 포수는 유강남이 나간다”고 밝혔다. 
선발투수 류제국이 구속이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양 감독은 “원래 구속으로 하는 투수는 아니다. 제구가 되고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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