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이용찬(28)이 1군에 등록됐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해 9월 상무에서 제대한 이용찬은 그해 5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11월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그는 이후 재활에 들어갔고, 시범경기 마지막 날인 26일 마운드에 올랐다. 허벅지에 타구를 맞는 부상으로 10개 밖에 던지지 못했지만, 30일 이천에서 실시한 한화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용찬이 1군에 등록되면서 안규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