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2선발 승격' 김원중, 기대 부응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01 10: 11

올해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준 '영건' 김원중(24)이 기대에 부응하는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까.
김원중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원중의 지난해 성적은 3경기 7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8볼넷 5탈삼진 8실점 평균자책점 9.39에 불과했다. 옆구리 부상 등 잔부상이 겹치며 지난해 시즌을 아쉽게 마감했다.

그러나 비시즌 꾸준하게 몸을 만들고, 쾌조의 페이스를 보여준 김원중은 올시즌 롯데가 가장 기대하는 영건 자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뽑은 유망주였고 현재는 전폭적인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전날(3월31일) NC전 연패가 15연패로 늘어난 만큼 김원중이 연패에 대한 부담 없이 얼마나 자신의 투구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NC는 이날 선발 투수로 이재학을 내세운다. 이재학은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10승에 성공했고, 지난해 26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48(10⅓이닝 4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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