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우규민, 첫 선발 등판 어떤 모습?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01 09: 49

우규민(삼성)이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우규민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LG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우규민은 올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주역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2013년부터 3년간 10승 고지를 밟는 등 기량을 검증받은 만큼 올 시즌에도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은 무난할 듯.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을 통해 평균 자책점 7.20을 찍었다. 지난해 KIA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21로 다소 높은 편. 하지만 이는 참고 사항일 뿐. 소속 구단과 그라운드 모두 바뀌었으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2-7로 덜미를 잡혔다. 구자욱과 다린 러프가 대포를 가동했으나 수비, 주루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반드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KIA는 외국인 투수 팻딘을 선발 예고했다. 시범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46. 김주찬은 개인 통산 1500안타 달성에 1개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대기록을 수립할지 주목된다. /what@osen.co.kr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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