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니콜 키드먼 "'아쿠아맨' 출연? 인어분장 웃음 줄 수 있어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01 09: 43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아쿠아맨'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위클리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영화 '아쿠아맨'에 출연하는 니콜 키드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니콜 키드먼은 1995년에 개봉한 '배트맨 포에버' 이후 20년만에 슈퍼 히어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니콜 키드먼은 '아쿠아맨'에서 아쿠아맨의 엄마인 퀸 아틀라나 역할을 맡는다. 
니콜 키드먼은 '아쿠아맨'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는 같은 호주 출신인 제임스 완감독을 좋아한다. 그가 만든 모든 영화를 다 봤다. 그가 나에게 진주가 잔뜩 붙은 옷을 입고 인어 전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하는 것을 듣고 바로 한다고 했다. 내 인생에 해야 할 마지막 일인 것 같다. 왜냐하면 관객이 나를 보면서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니콜 키드먼은 '랍스터'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차기작인 '더 킬링 오브 세이크리드 디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에는 콜린 파렐과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함께 출연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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