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김세정, 칭찬 마를 날 없는 갓세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01 06: 49

김세정이 김병만과 육성재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정글의 법칙' 첫등장부터 매사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삼촌들과 오빠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김세정. 31일 방송 역시 위기에 처한 육성재까지 구하며 '갓세정'에 등극했다.
3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김병만은 세정, 성재를 데리고 근처 섬에 사냥을 떠났다. 섬까지는 수영을 해서 이동했다. 하지만 조류가 심해 병만과 두 사람은 사이가 점점 벌어졌다.
병만은 다급한 마음에 두 사람을 불렀고, 그때 수영에 능숙한 세정이 성재를 끌어당기며 제 궤도로 돌아왔다. 성재는 "세정이때문에 살았다. 왜 갓세정이라고 하는 줄 알겠다. 나를 완력으로 끌어당겼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섬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조류때문에 사냥이 쉽지 않았다. 어복이 많은 성재도 조류와 서툰 수영때문에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세정은 바닷 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대왕 소라를 하나씩 집어올리며 차곡차곡 가방에 넣었다.
성재는 "잠수를 한번 할때마다 손에 뭔가가 들려있더라. 해녀같았다"고 신기해 했고, 병만은 "체력도 좋고 매사에 적극적이다"고 세정을 칭찬했다.
남자들 못지 않은 체력과 승부욕으로 사냥에도 적극적인 세정. 때때로 아재같은 매력까지 선사하며 정글을 환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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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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