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노래싸움' 틴탑 니엘X채연, 미처 몰랐던 실력파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01 06: 49

역시 가수는 가수였다. 틴탑 니엘과 채연이 소름끼치는 노래실력으로 '노래싸움-승부'를 압도했다.
지난 3월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선 배우팀과 개그맨팀이 대결을 벌인 가운데 니엘, 채연이 히든카드로 등장했다.
배우팀에선 문희경, 장석현, 김혜성, 권태원, 조덕현, 맹세창이 출연했으며 개그맨팀에선 조영구, 김학도, 안소미, 손헌수, 김지민, 홍윤화가 나섰다.

배우팀과 개그맨팀은 모두 가수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의외의 가창력을 뽐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에 두 팀은 한번씩 위기를 맞았고 그때 니엘, 채연이 나타나 승리를 견인했다.
니엘, 채연은 뛰어난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괜히 가수가 아님을 증명해보였다. 니엘은 데뷔한지 8년차, 채연은 15년차를 맞이한 만큼 떨지 않고 무대를 즐기는 모습도 인상적.
채연은 그동안 섹시스타라는 수식어와 달리 사뭇 진지하게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했다. 니엘 역시 감미로운 목소리로와 화려한 래핑으로 제대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 같은 니엘, 채연의 활약은 기존 출연자들보다 빛나며 '노래싸움-승부'를 이끌어갔다. 여기에 승리까지 거머쥐었으니 히든카드로 더 할 나위 없었던 셈이다. 과연 다음 히든카드는 이들에 이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노래싸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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