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도봉순' 박형식♥박보영 설렘폭발 로맨스, 진작 보여주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1 06: 49

‘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과 박보영의 로맨스가 드디어 터졌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달달한 쌍방 로맨스는 시청자들을 설레고 또 설레게 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는 민혁(박형식 분)의 돌직구 직진 고백에 마음을 여는 봉순(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민혁은 봉순에게 있는 그대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봉순 역시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민혁에게 이전과는 다른 감정과 설렘을 느꼈고 결국 봉순도 민혁에게 마음을 열었다.

그 과정에서 나온 민혁의 명대사 퍼레이드는 봉순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시간 많이 못준다. 빨리 정리하고 나만 봐”, “네가 하루 세끼 먹잖아. 내가 1일1식 하면 안 되지”, “나 좀 좋아해줘. 나랑 있어 오늘”, “내일의 우리는 오늘의 우리와 달라지길 바래” 등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들이었지만 박형식의 담백한 대사톤과 잘생긴 외모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회사에서 대놓고 연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절로 미소가 지어질 만큼 사랑스러웠다. 직원들이 보는 것에도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 도서관에서 책상 밑으로 몰래 손 깎지를 끼는 두 사람의 모습은 단순히 손만 잡았을 뿐인데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다. 특히 봉순을 보는 민혁의 꿀 떨어지는 눈빛에서는 봉순을 향한 민혁의 애정이 그대로 묻어났다.
본격적인 로맨스 시작 후 예상보다 더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이런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을 조금 더 일찍 보여주지 그랬냐는 시청자들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남은 5회 동안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더 많이 그려지길 기대해 본다. /mk3244@osen.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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