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프리즌' 김래원도 인정한 연기神 한석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01 06: 49

연기신 김래원에게도 한석규의 연기는 뇌리에 깊이 박혀있었다. 김래원이 영화 '프리즌' 속 한석규의 명장면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래원은 지난 3월 3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프리즌' 스팟라이브에 참여했다. 그는 신성록과 함께 영화흥행 소감 및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주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북돋았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의 범죄 액션 영화다.

김래원은 '프리즌'에 먹방이 많이 나온다며 한석규와의 방어회 신을 회상했다. 자신의 지인들도 영화를 본 뒤 방어를 먹고 싶어했다고.
영화 속 익호는 유건이 방어를 먹고 싶어하자 바로 교도소 문을 열고 나가 바닷가로 향한다. 그는 직접 방어회를 떠주는 살벌하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김래원은 "한석규 선배님이 방어회를 뜨는 장면을 앞두고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낚시를 좋아하시지만 회 뜨는 것은 걱정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물고기도 생명이니까 불편해하셨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사정없이 방어를 한방에 죽이셨다"고 한석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칭찬했다. 
이처럼 김래원은 한석규가 함께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와의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MC 박경림의 제안으로 '프리즌' 관객 500만이 돌파하면 한석규의 회 뜨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프리즌'이 계속해서 뜨거운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김래원, 한석규는 500만을 넘고 회 뜨는 방송을 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프리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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