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시즌 10 지난 달 30일 시작...PS4, Xbox 원에서 플레이 가능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01 00: 29

디아블로3가 새로운 10시즌을 시작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30일 디아블로3와 그 확장팩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영혼을 거두는 자)의 새로운 시즌인 ’10 시즌’이 시작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10 시즌부터는 PS4와 Xbox 원 버전에서도 디아블로3 시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달 23일 적용된 패치 2.5.0로 다양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 디아블로3는 이번 10시즌에서도  새로운 꾸미기 보상들과 시즌 정벌 임무를 변경시켰다. 아울러 시즌 여정 보상도 업데이트했다.
먼저 이번 시즌에도 기존 시즌과 같이 정복자 형상변환 세트를 얻을 수 있으며 검은 영혼석을 테마로 한 초상화 장식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여기에 깃발 수집가들은 케인의 기록에서 영감을 받은 깃발과, 역사전문가 깃발을 얻어 자신의 깃발을 보다 더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시즌의 주 요소 중 하나인 정벌 임무 또한 변경되어 다시 한 번 플레이어들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빠른 속도감을 느끼고 싶은 플레이어들은 이전 시즌들에서 선보인 ‘조급증’, ‘스피드 레이서’를 즐길 수 있으며, 속도와 사냥 두 가지를 모두 정복하고자 하는 플레이어들은 ‘우두머리 사냥’과 ‘격이 다른 실력’에 도전하면 된다. 여기에 전설 보석을 연마하여 능력을 강화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을 위한 ‘좋은 날에’와 ‘멈출 수가 없어’ 그리고 다양한 세트 아이템의 숙련도를 입증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을 위한 ‘내가 그 세트 힘들다고 그랬잖아’, ‘세트의 제왕’, ‘우주의 지배’, ‘세트의 지배자’ 등 다양한 정벌 임무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시즌 여정의 특정 장(2장, 3장, 그리고 4장)을 완료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새로운 직업용 세트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히드리그의 선물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서 히드리그의 선물로 제공되는 직업 세트 아이템은 야만용사-래코르의 유산, 성전사-아크칸의 방어구, 악마사냥꾼-습격자의 현신, 수도사-인나의 진언, 부두술사-주니마사의 망령 그리고 마법사-델세르의 역작이다. 여기에 시즌 여정을 정복자 단계까지 완료하는 플레이어들은 보관함 탭 하나를 확장할 수 있다.
1996년 12월 31일 처음 출시된 디아블로는 2016년 12월 31일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 디아블로3 는 작년 블리즈컨 2016 현장에서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던 신규 영웅 강령술사의 여성 버전과 추가 기술 등을 최근 공개했다. 디아블로2 네크로맨서를 디아블로3 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령술사는 올 하반기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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