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한석준 "전현무, 썸녀 연락처 '엄마'라 저장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01 00: 20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절친 한석준, 오상진으로부터 폭로를 당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아나운서 김소영과 결혼하는 오상진의 청첩장을 받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한석준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오상진이 오길 기다렸다. 오상진은 집에 도착하자 청첩장을 돌리며 "이제 실감이 난다"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오상진은 혼수를 준비하면서 싸우지 않냐는 질문에 "내 주장이 강하면 안 되더라고"라고 답해 박나래와 한혜진으로부터 "저러니 장가를 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아내가 좋아하는 가구가 있는데 내 취향이 아니면, 스스로 최면을 건다"고 말했고, 요리까지 척척 해내 백점 신랑감으로 등극했다.
그러던 중 한석준은 "전현무는 휴대폰에 썸녀를 엄마라 저장한다더라"고 폭로했고, 전현무는 이를 듣고 "엄마, 엄니, 어머니 다 있다"고 농담 섞인 말을 했다.
한석준은 "그럼 어머니는 뭐라고 저장돼 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모친"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와 이시언은 "그럼 한혜진은 뭐라고 저장돼 있냐"고 묻자, 전현무는 "욕하는 엄마라고 저장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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