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2' 언니들의 열정, 나이 순이 아니다(ft.엄정화)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01 00: 11

언니들 앞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걸그룹이 되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에 들어간 것. 여기에 홍진경은 절친 엄정화까지 따로 만나며 걸그룹 데뷔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홍진경은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걸그룹들의 뮤즈 엄정화와 콘셉트 기획회의를 했다.
엄정화는 언니쓰의 노래, 안무를 보고 "너무 좋다. 많은 힘을 얻을 것 같다"며 "컬러풀한 의상이 좋을 것 같다. 가발같은 것을 활용해봐라"고 응원했다.

이날 멤버들은 파트분배 오디션에 임했다. 강예원은 "쉴 때마다 노래연습을 했다"며 "사람들이 징글징글하다고도 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 무대인사를 다니면서도 하고 운동을 하면서 연습했다. KTX 안에서도 했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강예원은 너무 연습을 많이 한 탓에 목소리상태가 좋이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숙도 마찬가지.
전소미 역시 긴장한 나머지 연습한대로 노래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은 중단시킨 후 다시 시켰을 정도.
하지만 전소미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지적을 받았다. 이에 그는 눈물을 흘리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진경도 평소와 달리 떨려했지만 음정, 박자를 정확하게 맞췄다. 많은 연습의 결과. 보컬트레이너 장진영도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한채영은 방송녹화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도 노래연습을 잊지 않았다. 아들을 등교시키면서 노래를 불렀을 정도. 홍진영은 랩파트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 랩가사를 직접 쓰는 것은 물론 키썸도 만났다.
비록 홍진영은 랩파트를 포기해야했지만 언니들의 노력만큼은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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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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