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형식♥박보영, 달달 로맨스 시작...설렘 폭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1 00: 11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형식과 박보영이 드디어 설레는 로맨스를 시작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10회에서는 민혁(박형식 분)의 고백 이후 민혁과 달콤한 로맨스를 시작한 봉순(박보영 분)과 봉순에게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국두(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혁의 고백을 받은 봉순은 혼란스러운 마음에 어찌할 줄 몰라 했다. 널 좋아하는 것 같다는 민혁의 고백에 봉순은 멍한 채로 “제가 이런 고백을 처음 받아봐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제 마음을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민혁은 “시간 많이 못준다. 빨리 정리하고 나만 봐”라고 덧붙여 봉순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고민에 빠져있는 봉순에게 민혁과 국두는 똑같이 영화를 보자고 문자를 보냈고 봉순은 더욱 깊은 고민에 빠졌다. 다음날 봉순은 민혁과 국두에게 문자를 반대로 보냈고 민혁은 봉순의 반말 문자에 갑자기 반말을 쓰니까 도발적으로 느껴진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고백 이후 민혁을 처음으로 마주한 봉순은 민혁에게서 후광을 보는 등 이전과는 다른 감정을 느끼며 설레어했다. 민혁 역시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당당히 봉순의 손을 잡고 가거나 밥 위에 다정하게 음식을 올려주고 봉순의 기획개발실 입성을 도와주는 등 더 큰 애정을 보였다.
민혁은 국두를 만나러 나간 봉순을 찾아가 “나 좀 좋아해줘”라고 또 한 번 직진 고백을 하며 봉순을 끌어 안았고 봉순도 민혁에게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회사에서도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한편 강력팀은 납치범의 뒤를 따라 잠복하던 중 납치범(장미관 분)이 희지(설인아 분)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국두에게 연락했다. 목걸이를 사고 봉순을 만나러 가던 국두는 그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렸고 희지가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 다시 국두는 봉순을 만나러 왔지만 봉순은 이미 민혁에게 마음이 돌아선 뒤였다. 국두는 봉순의 집 앞에 찾아와 마음을 고백하려 했지만 봉순은 소중한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강력팀은 희지가 가는 길목마다 잠복해 납치범을 기다렸고 희지의 뒤를 밟는 납치범을 쫓았다. 하지만 범인은 봉순의 친구를 노렸다. /mk3244@osen.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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