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개막 첫 승과 함께 롯데전 연승을 15연승로 이어갔다.
NC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6-5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개막전 첫 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롯데전 연승을 15연승으로 이어갔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가진 제프 맨쉽이 7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 완벽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또한 재비어 스크럭스가 데뷔 축포를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개막전 1경기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잘 해줬다"면서 "외국인 선수들이 투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