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KIA,'개막전 승리는 우리의 것'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7.03.31 22: 12

KIA가 삼성을 꺾고 정규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나지완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7이닝 1실점(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지난해 5월 26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4번 다린 러프는 9회 첫 대포를 신고했다. 

경기 종료 후 KIA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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