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시즌 첫 아치 쾅! 개인 통산 1500안타 '-1'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31 21: 58

KIA 김주찬이 시즌 첫 대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1500안타 달성을 1개 남겨 두게 됐다. 
김주찬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정규 시즌 개막전서 9회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대기록 달성에 1개만을 남겨뒀다.  
2000년 2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김주찬은 그 해 4월 16일 시민 해태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신고했고, 이듬해 롯데로 이적한 후 2012년 8월 15일 사직 SK전에서 개인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본인의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16년 기록한 167안타이며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10년 4월 11일 사직과 2014년 6월 10일 광주에서 모두 한화를 상대로 기록한 5안타다. 
지난해 4월 15일 광주 넥센전에서 개인 첫 번째이자 KIA 구단 역사상 최초의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하고, 본인의 한 시즌 최다 득점, 안타, 홈런, 루타, 타점을 포함한 모든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한편 김주찬이 대기록을 달성할 경우 KBO는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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