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R&B 요정’ 박정현, 봄을 부르는 달달 ‘꿀성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31 21: 23

가수 박정현이 봄에 어울리는 달콤한 목소리로 기분 좋은 무대를 꾸몄다.
3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The Stage Big Pleasure - 박정현 (Lena Park)’이 방송됐다. ‘달아요, 봄’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MC 김윤아를 비롯해 치즈, 홍대광, 박정현이 출연했다.
첫 무대는 최근 인디계의 음원강자로 떠오른 치즈가 꾸몄다. 치즈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이 갈만한 가사가 돋보이는 ‘좋아해’와 감각적인 멜로디의 ‘무드 인디고’ 무대를 선보였다. 치즈는 봄과 잘 어울리는 상큼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다음으로는 다음 주에 발매 될 홍대광의 신곡 무대가 이어졌다. 홍대광은 오는 4월 5일에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에 대해 “6곡이 담겨있다. 저는 문득 노래를 들을 때 상황과 분위기 계절에 민감하다. 그런 제 성향을 앨범에 반영하고 싶었다.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의 느낌을 모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대광은 ‘답이 없었어’, ‘잘됐으면 좋겠다’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띄웠다.
마지막 무대는 R&B 디바 박정현이 장식했다. 이날 ‘딱 좋아’와 ‘P.S. I Love You’, ‘미장원에서’ 등을 부른 박정현은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외에도 박정현은 첫 남자친구와 5년 동안 편지를 주고 받으며 연애를 했던 이야기부터 MBC '나는 가수다'의 추억, 싱글라이프와 공개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박정현은 네이버 V앱 ‘히든트랙 넘버V’ 프로젝트 4월의 ‘키맨(key man)’으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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