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박정현 “첫 남자친구와 5년 동안 편지로 연애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31 21: 04

가수 박정현이 미국으로 간 첫 남자친구와 5년 동안 편지로 연애했다고 고백했다.
박정현은 3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The Stage Big Pleasure - 박정현 (Lena Park)’에서 첫 남자친구와의 추억을 공개했다.
첫 무대로 ‘P.S. I Love You’를 부른 박정현은 연애편지를 써본 적 있냐는 질문에 많다고 답하며 “첫 번째 남자친구가 미국에 있었다. 그 친구에 잠깐 한국에 살았었는데 잘 될 때쯤 남자친구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저희가 5년 동안 편지로 연애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당시에는 스마트폰도 없고 국제 통화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편지로 편지 한 통이 가려면 열흘 정도 걸렸다. 한 달에 제가 한 통 보내고 한 통 받았다.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그런 설렘을 느끼기 어렵다. 편지 썼을 때의 느낌과 다르다. 오랫동안 생각을 하고 정성스럽게 썼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