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이렇게 달달한데 '프리즌' 안볼 수 있나요 [V라이브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31 20: 02

김래원이 스크린 밖에서도 여심을 녹였다. 치킨 먹방과 함께 능수능란한 입담을 뽐낸 것. 여기에 애교는 덤이었다.
3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프리즌' 스팟라이브에는 배우 김래원, 신성록 등이 출연해 흥행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래원은 "영화 반응이 좋아 너무 기쁘다.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200만을 돌파할 것 같다"며 "개봉 비수기에 청불영화가 200만을 넘는다"고 강조했다.
신성록 역시 "극장가 비수기에 잘 될 거라 기대하지 못했다. 외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해서 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김래원은 영화 속 명장면을 회상하기도 했다. 바로 한석규가 방어 회를 뜨는 신.
그는 "영화에 먹방이 많이 나온다. 내 지인분들은 영화를 본 뒤 방어가 먹고 싶었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석규 선배님이 방어회를 뜨는 장면을 앞두고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물고기지만 생명이니까 불편해하시더라"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사정없이 한방에 방어를 죽이셨다"고 한석규의 연기력에 감탄했다.
끝으로 김래원과 신성록은 "'프리즌'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마무리인사를 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의 범죄 액션 영화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리즌’은 17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31일)부터 3일 동안 관객을 끌어 모으며 2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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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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