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지완, 페트릭 상대 개막 축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31 19: 22

나지완(KIA)이 정규 시즌 개막 축포를 터뜨렸다.
나지완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회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의 2구째를 잡아 당겨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0m.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나지완은 지난해 타율 3할8리(380타수 117안타) 25홈런 90타점 84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김주찬, 최형우와 함께 중심 타선을 이루고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 기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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