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과 강한울이 키스톤 콤비로 나선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승엽(1루수)-이원석(3루수)-이지영(포수)-강한울(유격수)-조동찬(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한수 감독은 왼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김상수에 대해 "시간이 좀 필요하다. 열흘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풋워크가 되면 언제든지 합류 가능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재크 페트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페트릭은 시범경기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패(평균 자책점 5.63)를 떠안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를 보였다. 앤서니 레나도 대신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게 된 페트릭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
김한수 감독은 "시범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