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벚꽃좀비·벚꽃연금? 정말 감사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31 15: 48

 가수 장범준이 일명 '벚꽃 좀비', '벚꽃 연금'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장범준은 31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된 다큐멘터리 ‘다시, 벚꽃’(감독 유해진)의 언론시사회에서 "벚꽃 좀비나 벚꽃 연금이라는 말이 욕처럼 들리지 않는다"라며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2012년 3월 발매한 버스커 버스커의 1집 앨범 타이틀 곡 ‘벚꽃 엔딩’은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른바 ‘봄캐롤’로 인정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장범준은 "(매년 봄마다)여전히 차트에 오르는 것을 보고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 흔한 일이 아니기에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오디션 지원자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한 장범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다시 벚꽃’은 4월 6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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