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엽-어윤수 출전'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 1, 4월 6일 개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31 15: 02

2017년 GSL Tour에 새롭게 편성된 스타크래프트 II 단기 대회인 'GSL Super Tournament(이하 GSL 슈퍼 토너먼트)' 대망의 첫 시즌이 시작한다.
아프리카TV는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이 오는 6일 개막해 9일까지 총 나흘간 본선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GSL 슈퍼 토너먼트는 WCS Korea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단기 토너먼트 대회로,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3000만 원, WCS 포인트 총 7500점 규모의 GSL 슈퍼 토너먼트는 우승 시 상금 1200만 원과 WCS 포인트 1500점을 받을 수 있다. 단기 대회지만 WCS Korea 포인트가 높은 만큼 연말에 예정된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총 2번 예정돼 있는 슈퍼 토너먼트는 시드권자 2명과 예선을 통과한 14명 등 총 1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시즌에는 2017 HOT6 GSL 시즌1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김대엽(Splyce_Stats)과 어윤수(soO)가 시드로 참가하며 지난 29일 진행된 오프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박령우(Dark), 강민수(Splyce_Solar), 전태양(TY), 김준호(ROOT Gaming_herO) 등 총 14명의 예선 통과자가 출전한다.
슈퍼 토너먼트는 전 경기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선수에게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기회는 단 한 번 뿐이기에 평소 기량은 물론 판짜기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 토너먼트의 본선 및 결승전은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전 경기는 아프리카T와 포털 네이버, 글로벌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다.
▲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진출자 현황 
테란(8명): 고병재, 전태양, 김동원, 변현우, 한이석, 이신형, 이재선, 조성주
저그(4명): 한지원, 박령우, 강민수, 어윤수
프로토스(4명): 김대엽, 김준호, 백동준, 변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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