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에 ‘주말엔 숲으로’까지 ‘로망자극’ 예능이 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31 14: 34

시청자들의 꿈만 같은 일상을 대신 이뤄주는 로망자극 프로그램이 뜨고 있다.
tvN ‘윤식당’과 O tvN ‘주말엔 숲으로’가 시청자들이 꿈꾸는 로망 같은 이야기를 전하며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바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전하는 한편, 지금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즘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

◆ ‘윤식당’ 신구-윤여정-이서진-정유미, 파라다이스 섬에 나만의 작은 한식당 운영!
먼저, 나영석PD팀의 신규 예능 tvN ‘윤식당’은 첫 방송부터 한편의 드라마 같은 매력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tvN 새 예능 ‘윤식당’은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열흘간의 해외 촬영 중 7일 간 한식당을 운영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푸른 바다와 이국적인 풍광이 시청자들에게 여행 욕구와 설렘을 불러 일으킨 동시에, 식당 준비에 열정적으로 몰입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날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이 평균 6.2%, 최고 8.5%로 나타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 전국 가구)
지상 파라다이스 같은 따뜻한 남쪽나라에 작은 한식당을 연 이들의 로망 같은 이야기는 물론, 식당 사장이자 메인셰프인 윤여정, 주방 보조 정유미, 상무 이서진 그리고 최고령 아르바이트생 신구까지 출연자들의 케미가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쉴 틈 없이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이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조금은 낯설지만 새롭고, 조금은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윤식당’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함 속에 어우러져 함께 살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 ‘주말엔 숲으로’ 주상욱-김용만-손동운, 욜로족과 로망 찾아 떠난 세 남자 리얼스토리!
욜로족과 로망을 찾아 떠난 세 남자의 아주 특별한 동거 스토리가 시작된다! 4월 5일(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O 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하는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상욱-김용만-손동운, 세 남자가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신(新)자연인(3040 욜로족)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욜로'(YOLO)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주말엔 숲으로’는 특히, 최근 트렌드인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전면에 내세워 한 번 뿐인 인생을 로망껏 살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일상을 소개한다. 지난해 O tvN에서 '예림이네 만물트럭'을 선보였던 이종형PD가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주말의 숲으로’를 통해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떠난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이 첫 촬영에서부터 완벽한 호흡을 빛냈다. 세 남자의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일상에 지쳐있는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할 것”이라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대로 인생을 즐기고 있는 욜로족들의 실제 생활과 진솔한 이야기가 리얼리티적 재미를 더하는 한편, 넓고 푸른 바다, 초록의 싱그러움을 닮은 자연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이 수요일 밤 힐링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이 욜로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처음으로 떠난 곳은 바로 제주도. 첫 방송에서 ‘주말엔 숲으로’가 처음으로 소개하는 욜로족은 외국계 은행팀장이자 억대 연봉을 받는 금융맨에서 제주도 돌고래 아빠가 된 김형우씨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고 후, “나는 나를 위해 살고 있을까”라는 삶에 대한 고민이 찾아왔다고. 그렇게 모든 것을 버리고 제주도로 떠나온 김형우씨는 제주의 숨은 숲길을 거닐고 곳곳의 비경을 누비며 돌고래의 아빠가 되어 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이 욜로족 김형우씨를 만나 하루하루 로망껏 살아가고 있는 그의 일상을 함께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 나선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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