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다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손을 잡을까. 오늘(31일)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그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단은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 업계에서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근거로 수지와 JYP가 다시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먼저 수지가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에 모두 욕심이 있다는 점이 가능성을 높인다.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늘 무대를 그리워했고, 최근에는 솔로 데뷔 앨범까지 발매한 바. JYP는 수지가 두 가지 활동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음악활동 역시 상업적 전략을 세우기보다는 그가 진정성을 담아낼 수 있도록 도우며 좋은 인상을 줬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이다.
수지와 JYP 간의 트러블이 없었으며, 접근성이 높다는 것 역시 청신호다. 7년 간 호흡을 맞춰왔고, 서로간의 신뢰를 쌓아온 점이 결정적. 현재도 수지는 드라마 촬영과 각종 일정에 JYP 측 스태프들과 함께 하며 활동 중이고, 계약 종료 시점 이후에도 JYP는 수지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망.
회사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이에 업계에서도 수지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거나 접촉을 시도하는 회사가 드물다. 아직까지 별다른 이적설이 없다는 것 역시도 수지와 JYP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게 하는 지점이다.
당장 계약이 이뤄지지는 않을 테다. 수지가 현재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거취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수지의 거취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는 명료하다. 가수와 배우로서도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음은 물론, 각종 CF를 섭렵할 정도로 이미지가 깨끗하다. 수년간 끊임없이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호감도를 높여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배우와 솔로 가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한 차례 더 입증했다. 앞서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으며, 지난해 1월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으로는 미쓰에이가 아닌 솔로가수로서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가치를 입증한 바다.
한편 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을 진행 중이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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