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레드벨벳이 보여준 달달함의 극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31 12: 00

또 하나의 달달한 봄시즌송이 탄생했다. 레드벨벳의 맑은 목소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제대로 귀를 간지럽힌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시즌2가 시작됐다. 첫 번째 주인공은 레드벨벳.
레드벨벳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Would U’(우드 유)를 발매했다. ‘Would U’는 어쿠스틱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의 팝 곡이다. 

"자꾸 마주치는 네 눈빛에 Baby baby/왠지 어색해 대체 왜 이래/고개를 숙여봐도 너의 발끝에 맘이 설레/또 두근대 두근대 두근대" 등의 가사는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담았다.
귀여우면서도 설렘이 가득한 노랫말은 레드벨벳의 부드러운 음색과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레드벨벳은 "Would you/Would you/Would you/Oh yes I do”라고 말하며 탄탄한 화음까지 자랑하는데 절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녹인다.  
'Would U’는 그야말로 딱 따뜻해진 봄날씨와 어울리는 시즌송. 뮤직비디오에서도 봄기운이 물씬 풍긴다. 아이린과 김민재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달콤함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두근대는 감정을 동화같이 표현했다. 여기에 아름다운 영상미와 아이린의 물오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성적인 노래와 함께 'SM STATION' 시즌 2를 알린 레드벨벳. 과연 이들은 ‘Rookie’(루키)에 이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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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드벨벳 'Would U’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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