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크라임씬3’CP “‘윤식당’과 경쟁, 어려운 시간이지만 맘에 들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31 10: 30

‘크라임씬’ 시즌3가 첫 방송까지 한 달여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지만 팬들이 워낙 기다렸던 프로그램이라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JTBC ‘크라임씬3’는 오는 4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 이에 동시간대 tvN ‘윤식당’과 시청률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윤식당’이 방송되는 금요일 오후 9시 20분은 ‘나영석 PD존’이라고 할 만큼 오랜 시간 나영석 PD의 예능이 편성된 시간대였다. 그만큼 타 방송사의 새 예능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대다.

그런 가운데 JTBC는 최근 금토드라마를 오후 11시로 편성이동하면서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던 예능들이 오후 9시대로 이동했다. 지난주 종영한 ‘내집이 나타났다’에 이어 ‘크라임씬3’이 4월 28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윤식당’이 동시간대 케이블, 종편 1위를 기록해 ‘크라임씬3’에게 어려운 싸움이 될 수 있겠지만 ‘크라임씬3’를 기다린 시청자들이 워낙 많고 기대가 높기 때문에 맞붙어볼 만한 경쟁이다.
‘크라임씬3’의 윤현준 CP는 OSEN에 “‘윤식당’과 동시간대 맞붙는다. 어려운 시간이지만 마음에 든다”고 했다.
이어 “그 시간대가 마음에 드는 이유가 좀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시간이라 그렇다. 시즌2까지는 오후 11시에 시작해서 거의 새벽 1시에 방송이 끝나 시청자들이 힘들어 하는 면이 있었는데 9시에 시작해서 11시 전에는 끝나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크라임씬3’는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으로, 31일부터 프로그램 출연진을 맞히는 ‘플레이어를 추리하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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