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맛녀석'은 인생의 터닝포인트..오해풀려 감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31 09: 07

개그우먼 김민경의 고품격 먹방에는 이유가 있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유일 무일한 홍일점 멤버인 김민경은 지난 2015년 첫 방송 이후 ‘맛있는 녀석들’이 100회가 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김민경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디테일을 캐치하고 비주얼을 충족하는 꿀팁으로 호평 받고 있는 상황. 매회 오감을 만족시키는 김민경표 먹팁은 ‘맛있는 녀석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김민경은 “너무 감사하게도 ‘맛있는 녀석들‘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 그동안 먹어 보지 못한 음식들이 많았는데 이 프로그램 덕분에 새로운 맛들을 알아가고 있어 애정이 크다. 촬영 전, 항상 인터넷을 뒤져 새로운 먹팁을 찾아보기도 하고 맛집 체험도 하면서 ’맛있는 녀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민경은 남자 멤버들을 아우르는 다정다감한 면모와 더불어 특유의 여린 성격으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했을 정도. 이에 ‘맛있는 녀석들’은 그동안 공개 코미디, 공연 등을 통해 비쳐져 왔던 강인하고 당당한 김민경의 모습들과는 또 다른 새로운 면면들을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고 있다.
김민경은 “저에게 갖고 있던 오해들이 조금은 풀린 것 같아서 감사하다. 그리고 저는 성별만 여자이지 그들과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이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게 ‘홍일점’으로서의 제 역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민경은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저만의 ‘먹 인생 다이어리’를 하나하나 채워가는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맛있는 먹방과 센스 있는 먹팁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김민경은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들과 그녀만의 고품격 먹방들을 소개하며 한 축을 담당하는 없어서는 안 될 멤버로 활약 중이기에 앞으로의 먹방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민경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nyc@osen.co.kr
[사진] JDB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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