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스타로드부터 욘두까지..캐릭터 열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31 08: 23

 2014년 7억 7300만불의 글로벌 수익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감독 제임스 건·이하 가오갤)의 속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압도적인 스케일과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들로 나타났다.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제작진이 31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리더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를 비롯해 가모라(조 샐다나),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베이비 그루트(빈 디젤), 로켓(브래들리 쿠퍼)까지. 은하계를 구하고, 최고의 해결사로 등극한 ‘가.오.갤’ 멤버들의 위풍당당하고 폼 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편보다 더욱 강렬하고 독특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모습은 영화를 기다려 온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하다.

‘가.오.갤’의 멤버로 전격 합류한 마성의 우주 사냥꾼 욘두는 로켓과 함께 단숨에 빌런들을 해치우는 강렬한 포스로 시선을 압도한다. 그의 어깨 위에 올라탄 베이비 그루트의 깨알 같은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베이비 그루트의 치명적인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채, 아이답게 제멋대로 행동하며 좌충우돌하는 그의 새로운 매력은 물론 로켓의 어깨 위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찰떡 케미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발걸음, 포스 하나까지 각자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스틸은 ‘가.오.갤’ 멤버들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과연 은하계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스틸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화려한 비주얼과 거대해진 은하계의 모습은 풍성해진 스토리와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5월 3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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