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설 일축' 포체티노, "나는 에스파뇰 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31 00: 25

"나는 에스파뇰 팬이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간) EPL 3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의 화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FC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었다.
유럽 언론은 최근 FC 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포체티노 감독이 만났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언론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연히 바에서 회장을 만났을 뿐이다. 바르토메우 회장이 왔고 5분 정도의 대화를 나눴다. 그 외에는 특별한 행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FC 바르셀로나로 갈 수 없다. 나는 에스파뇰의 팬이기 때문이다. 나는 충성심이 대단하다. 내가 아스날로 이적하기 힘든 것과 같다"면서 "다시 말하지만 에스파뇰팬이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9점으로 EPL 2위에 올라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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