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승연·윤유선·이상아, 딸 하나에 울고 웃고[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31 00: 20

'엄마가 뭐길래' 역시 엄마는 딸 하기 나름이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승연 윤유선 이상아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연은 딸 아람이의 정신적 독립을 위해 작은 일부터 하나씩 스스로 하게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분리불안 증세를 호소해온 아람이는 연신 눈물을 흘리며 뭔가를 혼자 하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승연의 남편 존킴이 나서자 상황은 반전됐다. 존킴은 아람이가 기분이 풀리자마자 은근슬쩍 언니와 함께 심부름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아람이는 난생 처음 해본 심부름에 재미를 느꼈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승연은 아람이가 심부름으로 사온 꽃을 선물로 받고 뭉클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한편 윤유선은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난 자리에서 집와이어를 타고 싶어 했다. 하지만 이번 여행 경제권을 쥐고 있는 딸 주영은 차 주유에 집와이어까지 생각하며 예산 초과를 걱정했다. 결국 윤유선은 사비로 집와이어 비용을 해결했다.
또 윤유선이 연신 커피를 마시고 싶어한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있던 아이들은 경비가 남자마자 윤유선을 위해 커피를 선물해 윤유선에게 행복을 안겼다.
이상아는 '가족의 활력을 되찾아라'는 미션을 받고 딸 서진과 동생 이상희를 찾았다. 모녀는 함께 필라테스에 도전했다. 이상아는 필라테스를 수년간 했지만 처음 도전하는 상아보다 부족한 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연신 한 자세를 가지고 필라테스 대결을 펼쳐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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