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독한 일꾼들' 최양락·이특·심형탁, 일하기 참 힘들죠?[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30 21: 56

'독한 일꾼들' 최양락 심형탁 이특이 혹독한 직업을 체험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독한 일꾼들' 첫 방송에서는 최양락 심형탁 이특이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면서 직업과 땀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양락은 '채향란'이라는 여자로 분해 버스회사 안내원 면접을 봤다. 최양락은 월급, 근무 제도, 식사 시간을 거침없이 물어보는 돌직구 질문으로 면접관들을 당황케 했다.

이후 최양락은 시골 버스를 타고 버스 안내원 체험을 시작했다. 최양락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자리에 앉혀드리고 짐을 옮기는 것은 물론, 미소를 띠고 차 내 청결을 유지하는 등 눈 코 뜰 새 없는 버스 안내원의 하루를 직접 경험했다.
하지만 최양락은 실수를 연발하고 버스기사와 호흡도 맞지 않아 연신 티격태격했다. 최양락은 "나이 먹어서 그렇게 혼난 건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멋쩍어 하기도.
심형탁은 태국인 유학생 '심타쿵'으로 분장해 가마솥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주물공장에 들어선 뒤 사람들과 만나 주물에 도전했다. 심형탁은 가마솥 중자를 하며 실수를 연발해 주물공장 직원들의 분노를 자아냈지만, 이내 절치부심 신중하게 움직이며 작업을 마쳤다.
이특은 청학동 청년 박정수로 분해 강아지 유치원 교사에 도전했다. 이특은 강아지 이름을 외우며 함께 수업할 개를 선택해 교감을 시작했다. 이특은 개 이름을 외우는 것에도 어려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는 조권이 분장한 이특을 대면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모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2TV '독한 일꾼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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