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일주일' 소진 "진짜 연애하러 온 것 같아 힘들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30 18: 12

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로맨스의 일주일'에 임했던 소감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4'에서는 소진이 출연해 마지막 날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소진은 "사실 이걸 진짜 '방송'으로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너무 리얼했다. 진짜 연애하러 온 것 같아서 힘들었다. (연예인으로서는) 그렇게 솔직하게 행동한 것 후회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그러나 하이메에게 그런 모습을 보인 건 후회하지 않는다. 저 사람이 진심이라는 걸 알아서 지나칠 수 없었다. 좋아하는 연기를 하려 했다면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 대 사람으로 그게 안 되더라. 혹시 마음에 상처를 주게 될까봐"라고 말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하이메와 교감했던 시간에 대해 언급했다.
소진은 "하이메도 힘들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메는 항상 노력해줬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로맨스의 일주일 시즌4'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