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BMW 모토라드, R nineT 라인업에 '퓨어' '레이서' 추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3.30 15: 35

 BMW 모토라드가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nineT 라인업에 퓨어와 레이서 2개 모델을 추가 했다. 이 모델은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 됐다.
뉴 R nineT 퓨어는 라이딩을 위한 필수 요소만을 장착한 순수 로드스터로, 모터사이클 본연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세련미를 더했다. 연료 탱크와 앞쪽 머드가드는 논메탈릭 카탈라노 그레이 컬러와 블랙 컬러의서스펜션, 드라이브 트레인과 어우러지며 역동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강조한다.
뉴 R nineT 레이서는 짧은 하프 페어링과 험프 시트 등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논메탈릭 라이트화이트 컬러에 과거 BMW 모터 스포츠를 상징하는 삼색 컬러를 활용해경쾌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한다.

두 모델 모두 전통적인 공랭식 트윈 복서 엔진에 6단 변속기를 조합했다. 1,170cc의 공/유랭식 수평 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은 7,750rpm에서 최고출력 110마력, 6,000rpm에서 최대토크 1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EU4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
서스펜션은 R nineT 스크램블러와 동일하게 튜브 형태의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space frame)으로 만들어졌다. 프레임은 앞, 뒤, 뒷좌석 3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뒷좌석 프레임은 탈착이 가능해 용도에 따라 다양한 시트를장착할 수 있다. ABS를 기본 장착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에 4-피스톤 캘리퍼, 320mm 부동형 브레이크 디스크로 효과적인 감속을 보장한다. 가격은 R nineT 퓨어가 1,950만원, 레이서가 2,070만원이다. (VAT 포함) /100c@osen.co.kr
[사진]  BMW 모토라드 R nineT 퓨어(왼쪽)와 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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