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5K 무실점' 함덕주, 마지막 점검서 완벽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3.30 14: 34

두산 베어스의 5선발로 낙점받은 함덕주(22)가 마지막 실전 감각 점검을 완벽하게 마쳤다.
함덕주는 30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함덕주는 4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h까지 나왔고, 커브(102~108km/h)와 슬라이더(126~129km/h)를 구사했다.

두산으로서도 함덕주의 호투는 반갑다. 두산은 지난 시즌 70승을 합작한 더스틴 니퍼트-마이클 보우덴-장원준-유희관으로 구성된 '판타스틱4' 선발진을 올 시즌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함덕주가 5선발로 자리를 잡는다면 두산의 한국시리즈 3연패 도전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