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혼다코리아 올뉴 CR-V 터보, 193마력 복합연비 12.2km/l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3.30 14: 13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가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언론 사전 공개 행사)에서 VTEC Turbo엔진을 탑재한 '5세대 All New CR-V Turbo'를 출시했다.
올뉴 CR-V 터보는 CR-V 최초로 VTEC Turbo 엔진을 탑재해 저연비, 고출력을 실현했다. VTEC Turbo 엔진은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로 개발 된 엔진이다. 외관 또한 역동성이 강화 됐고, 승객 공간과 적재공간은 더 여유로워졌다. 
직분사 VTEC Turbo엔진의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이며, 출발 및 중고속 영역 등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를 증대시켰다. 터보 엔진인 만큼 배기량은 줄어들었다. 1498cc 엔진으로 고출력을 내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배기량 기준의 자동차세 감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올뉴 CR-V 터보의 디자인은 직선적인 느낌이 강조 돼 역동성을 더했다. 전후면 LED 헤드램프와 후드 엣지 라인, 측면 라인으로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CR-V를 상징하는 세로 방향 램프에 수평방향의 테일 램프를 새로 추가해 견고하면서도 입체적인 효과를 얻었다.
인테리어는 고급감을 살린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퀼팅 스티치 디자인의 고급 가죽시트 및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4방향 파워 시트, 2열 열선 내장 시트, TFT디지털 계기판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장비들도 추가 됐다. 
실내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mm 커졌으며 5mm높아졌고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났다. 기본적재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56L 커진 1,110L이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46L까지 적재 공간이 늘어난다. 
올뉴 CR-V 터보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Car And Driver)’가 선정한 ‘2017 10 Best Truck and SUVs’와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선정한 ‘2017년 베스트 패밀리 카(Best Family Cars of 2017)’에 선정 도기도 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올뉴 CR-V 터보는 4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WD EX-L 3,930만원, 4WD Touring 4,300만원이다. 색상은 실버, 블랙, 메탈, 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가 VTEC Turbo엔진 탑재로 더욱 완벽하고 새롭게 거듭났다”며, “연비와 주행성, 적재공간까지 모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All New CR-V Turbo가 국내 SUV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혼다 올뉴 CR-V 터보와 차를 소개하고 있는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