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토요타 '5번타자' 프리우스 프라임 전격 공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30 14: 24

토요타의 '5번타자' 프리우스 프라임이 전격 공개됐다.
토요타가 프리우스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장착한 '프리우스 프라임'을 한국 최초로 30일 공개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4세대 프리우스를 기반으로 전후면 인상을 미래지향적으로 다듬었다. 새로 장착된 PHEV 시스템은 전기모터로만 60㎞ 이상 주행하며, 복합효율은 ℓ당 37㎞(미국 기준)에 이른다. 충전은 가정용과 함께 급속도 가능하다. 급속은 배터리 용량의 80%를 20분만에 채울 수 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도심 주행에는 전기차(EV)모드, 장거리 주행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친환경성과 주행성능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디자인은 차세대 에코카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킨 룩을 모티브로한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 디자인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이 특징이다.
프런트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하여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쿼드-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채용으로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에 도입된 토요타 최초 ‘더블 버블 백 도어 윈도우’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 사용으로 바디강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경량화를 실현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토요타 하이브리드차 글로벌 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에 감사드린다"며 "토요타 비전 2020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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