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다화해', 오늘 첫방..법정리얼리티 온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30 11: 12

 오늘 법정 리얼리티 '법보다 화해'가 첫 방송 된다.
SBS플러스 '법보다 화해'는 참고 살자니 분통터지고 억울하지만, 소송을 하자니 비용과 시간이 아까운 주변과의 갈등을 속 시원히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법정 프로젝트다.
출연자들이 모두 실제 갈등의 당사자이니만큼,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와중에 언성이 높아지고, 억울함을 참지 못해 감정이 격해지거나 상대방을 매서운 눈으로 쏘아보는 등, 녹화장은 실제 법정과도 같은 긴장감이 감도는 진풍경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에서는 오랜 시간 마을 사람들이 도로로 사용하던 땅을 갑자기 파헤쳐버린 남자와 이 남자를 고소한 마을 이장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과연 자신이 살고 있지도 않는 마을의 땅을 파헤친 남자의 사연은 무엇일까?
두 번째 이야기로는 마을 운영 위원 회장 및 영농조합법인의 대표를 겸직해 온 피 의뢰인의 보조금을 횡령을 의심하는 마을 사람들간의 갈등을 다룬다. 마을 사람들은 정확히 마을 보조금 사업에 사용된 금액을 밝히고 보조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피 의뢰인은 마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아 고소한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고 싶다고.
사소한 오해와 갈등이 오랜 이웃간의 깊은 골로 번져 '법보다 화해'를 찾은 이들에게 김영혜 판사는 어떤 판결을 내릴 지 오늘 오후 11시 SBS플러스와 SBS fu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오는 금요일 오후 9시 SBSCNBC에서도 재방송 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법보다화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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